아이의 젖거부와 유축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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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양♥ 작성일23-07-30 11:41 조회191회 댓글1건본문
36주 2.5kg 에 태어나서 수유가 가능한 유두상태이지만 빠는 힘이 워낙 없어서 조리원에서부터 권유를 받아 유두보호기를 착용하고 계속 수유중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수유라기보다는 아이가 빠는 힘이 부족해서 젖을 물리는 연습에 가까워 수유 직후 바로 이전 텀에 유축한 모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조리원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보호기를 착용하고 한쪽당 10분은 빨던 아이가 엊그제부터 보호기 조차도 완강히 거부를 합니다. 보호기를 물리려고 하면 온몸을 비틀면서 뱉어내고 자지러지게 웁니다. (보호기를 뺀 유두는 아예 물지조차 않습니다.) 이제는 한쪽당 5분을 빠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울다지쳐 잠이 들고 배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깨워보려해도 결국은 잠든채 이전 텀에 유축한 모유를 먹고 수유가 끝이 납니다. 자는 와중에도 젖병은 아주 잘 빱니다.
현재 보호기 착용 직수 시도- 유축모유 수유- 유축 순서로 가고 있는데 다음텀에 먹을 유축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쪽당 5분씩 한세트 유축하면 90-100 이 나오던 모유가 요새는 60-80 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매 유축모유보충 후 유축을 하고 있어서 3-4시간에 한번씩은 쭉 유축중입니다.
이렇게 아이가 젖을 거부하는데 이렇게 5분이라도 직수 연습을 계속 하는게 맞는걸까요? 계속 이렇게 3-4시간마다 유축을 하다보면 아이가 필요한 만큼 모유량도 늘어나나요?
댓글목록
아이통곡님의 댓글
아이통곡 작성일
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후21일째 혼합수유아기 최근에 유두보호기도 거부하고
젖양도 준것 같아 걱정되시군요.
먼저 유두보호기로 빨리는 것은 직수를 하기 위한
중간단계이므로 완전직수는 직잡 아기가 보호기 없이
젖을 무는것이랍니다.
젖양이 충분하여 아기가 보호기사용시 잘 물어서
먹는것이 확인되면 당분간은
보호기를 사용하면서 직수연8습을 해야 하지만
현재 아기가 보호기도 거부를 하면 강제로 할수 없으므로
만약 아기가 완강히 거부를 하면 젖병으로 주시고
유축을 의무적으로 해야 할수 있습니다.
다만 아기가 5분이라도 빨면 각각의 유방을 5분이라고 빨리고
거부하면 즉시 보충하시고 산모님은 추가 유축을 하여
젖을 비워야 젖양증량에 도움이 된답니다.
직수에 성공하려면 먼자 젖양이 충분해야 하고
그다음은 물어야 할 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중요합니다.
즉 인공젖꼭지보다 물기 쉬워야
아기가 그나마 물수 있게 된답니다.
다행이 성공하여 물었다 하더라도 숙련될때까지는
반복연습해야 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답니다.
먼저 아기의 빨기여부에 따라 젖양이 줄지 않도록
추가유축하여 젖을 규칙적으로 비워 주셔요.
만약 물어야 할 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떨아져
단단하여 아기가 무는 과정에 넣다.뺐다를 반복하면
가까운 아이통곡상담실에 방문하셔서
유방과 유두와 유륜부위부터 개선후 직수도 시도해 보고
젖양여부도 더 늘려 보셔요.
수유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3시간마다 꼭 유축하여
젖을 비워 주셔요.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