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일된 아기 수유자세와 완모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1.직수는 인공젖꼭지와 빠는 방법,나오는 속도감,질감,지구력등의 많은면에서 다른
훨씬 힘든과정으로 연습과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아기가 잘 빨면 먼저 짧은 시간이라도 직수를 먼저 하고 필요하면 보충하기를 권합니다.
만약 직수시 시간이 너무 짧거나 열심히 빨지 않았거나 3시간전후로 직수를 못하면
지금처럼 유축은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양쪽 젖양이 차이가 나서 직수를 먼저 시도하고 있지만 직수시 아기가 얼마나 열심히 빨아서 젖을 비워냈는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꼭 직수를 한다고 좋아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다만 그래도 젖양이 적은쪽부터 물리는 것은 잘 하신것입니다.
만약 아기가 생각보다 자다,빨다를 반복하면서 열심히 빨지 않거나 너무 짧게 직수를 했다면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추가로 유축이나 손착유로라도 젖을 비워야 젖양증량에 도움이 된답니다.
완모가 될때까지는 기본 1~3개월(평균2개월)이 걸리는 과정이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히 직수연습을 하면서 젖양 또한 꾸준히 늘려가야 할것입니다.

2.수유시 아기가 힘들어하지 않고 사레도 걸리지 않고 편안하게 잘 먹는다면
요람자세도 괜찮지만 만약 사출이 심하여 사레도 잘 들고 힘들어 하거나 너무 허겁지겁 급하게 먹는다면
머리쪽을 좀더 높여서 수유를 시도해 보고 그래도 여전히 변화가 없으면
전문유방관리를 하여 사출교정을 해야 하기도 하니 참고 하셔요.
즉 사출이 심하다고 꼭 특정자세가 좋은 것은 아니고 아기나 산모님의 유방상태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참고 하셔요.
이렇게 사출이 심한 경우에는 되도록 유방도 부드럽고
빨아야 할 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도 아주 부드러운 상태에서 직수를 시도해 보기를 권합니다.
사출이 심한 경우에 단지 자세교정만으로 문제해결이 안되면
유방상태와 유두와 유륜부위부터 교정후 자세교정을 같이 해야 하기도 합니다.

3.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초기 신생아 시기에는 기본 30~40분을 양쪽유방을 번갈아 가면서
열심히 빨려야 하는 수유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답니다.
젖은 빨기 시작하고 5~7분이 지나면 젖 나오는 속도가 떨어져 아기들은 잠들려고 하거나
열심히 빨지 않고 자다,빨다를 반복하므로 이런경우에는 아기가 깊히 잠들기전에
젖을 빼서 아기를 다시 깨우거나 자극주어 반대쪽으로 바꿔가면서 빨려야 하구요.
즉 아기를 열심히 자극하여 지속적으로 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부족해 하면 필요하면 보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즉 직수로 완모를 하면 가장 좋겠지만 때로는 아기가 직수를 거부하거나 열심히 빨지 않을때는
보충을 해야 하는 변수가 생길수 있으므로 완모가 될때까지는 직수와 보충과 유축을 겸해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주당 몸무게 증가를 확인하면서 직수횟수를 늘리고 보충과 유축횟수는 점점 줄여가야 한답니다.
물론 직수만으로 2시간마다 물려서 하루직수횟수가 많더라도 아기의 몸무게가 잘 증가하면 괜찮지만
때로는 산모님들이 힘들어 하기도 하므로 소량씩 자주 먹이기 보다는 매수유시 충분히 먹이는 수유훈련을 꾸준히 해야 할것입니다.
이시기에는 자다,빨다를 잘 반복하므로 산모님이 아기를 깨우거나 자극주면서 적극적으로 빨리는 것이 관건이기도 합니다.

아이통곡상담실에는 미세체중계가 있어 모유먹는양 체크가 가능하므로
만약 직수만으로 수유를 하고 싶다면 먼저 아기가 모유를 충분히 먹고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시고
아울러 매수유시 충분히 먹이는 방법도 상담실에서 다시 점검 받아 보셔요.
막연히 혼자 고민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기랑 가까운 아이통곡상담실에 방문하셔서
전반적인 점검부터 자세히 받아 보기를 권합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